해비치 제주 호텔 아이랑 방문 상세후기

해비치 제주 호텔 아이랑 방문 상세후기

 
오늘은 11월 초에 3살 아이와 다녀왔던 "해비치 제주 호텔"에 대해 상세후기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예약을 할 때 여행 일정 중에 날씨가 쌀쌀하고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게 되어 실내에서도 시간을 알차게 보낼수 있고 조식도 맛있다는 후기가 꽤 많았던 해비치 제주로 최종 결정하였네요. 실제 다녀온 후기에 대해 정보 공유차 블로그 기록에 남겨보아요.

해비치호텔 로비 전경

 

1. 해비치 호텔 위치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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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비치 호텔 운영시간 및 셔틀버스 정보

 1)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2) 셔틀버스 정보
 

 * 상세 시간 및 셔틀버스 공항 위치는 아래 첨부파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해비치호텔 셔틀버스 시간표.pdf

3.5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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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비치 호텔 실내수영장

1) 운영시간 : 06:30-22:00
 
2) 2024년 정기휴장 일정

• 1/29(월), 2/26(월), 3/25(월), 4/29(월), 5/27(월), 6/24(월), 9/30(월),10/28(월),11/25(월),12/23(월)

3) 이용요금

• 호텔 투숙객 무료, 리조트 투숙객 성인 10,000원 / 소인 5,000원 (1회 입장요금)
• 대여료: 래쉬가드 15,000원 / 수영복 8,000원 / 수영모 3,000원 / 수경 3,000원
• 무료대여: 킥판,  아동용 퍼들 점퍼, 아동용 구명조끼

 

4) 수영장 입장시 아래와 같이 복장을 가이드하고 있으니 이용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수영복 및 래쉬가드 착용 필수 (면 티셔츠 및 면바지 착용 불가)
• 실내 성인풀 이용 시 수모 착용 필수
• 신체에 문신이 있는 경우 문신이 노출되지 않도록 래시가드 착용 필수
• 48개월 미만의 유아는 방수 기저귀 착용 후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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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날씨가 추웠던 탓에 호텔 체크인을 하자마자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해비치 호텔 실내수영장에는 아이가 착용할 수 있는 구명조끼와 퍼들 점퍼가 있다고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해서 팔튜브를 별도로 챙겨갔습니다. 
수영장 입수시에는 어른과 아이 모두 수모는 필수 착용이어서 미리 준비를 해왔네요. 수모가 없으면 입장이 불가하다고 하니 꼭 챙겨 오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입수 준비중인 아이

 
요즘 수영에 재미를 느끼고 있던 아이여서 물에 대한 무서움이나 두려움은 처음보다 훨씬 덜했습니다. 오히려 먼저 수영장에 빨리 가자고 조르는 중이랍니다.
이제는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한참 고르는 때라 수영복도 2개나 준비해서 왔었는데, 오늘은 줄무늬 수영복으로 픽을 해서 마음 바뀌기 전에 얼른 갈아입고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갔네요.

키즈풀에서 놀고 있는 아이

 
해비치 호텔 실내수영장 내에는 성인풀과 키즈풀이 따로 되어 있습니다. 키즈풀은 성인 기준 무릎정도 오는 깊이였는데, 처음에는 키즈풀에서 놀더니 아빠 따라서 성인풀로 가자고 해서 같이 들어와 봤습니다.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물안에서 힘껏 다리로 헤엄쳐보더니 더 재밌다고 키즈풀로 다시 안 가려고 하네요. 왠지 오늘은 일찍 자줄 것만 같은 기쁜 마음에 성인풀에서 한참을 재밌게 놀았습니다.

입수 준비중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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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비치호텔 다이닝 - 다랑쉬 

 수영장에서 한참 놀다 나와서 아이가 오랜만에 먼저 배고파는 말을 하네요. 그래서 얼른 근처 식당을 알아보다가 날씨도 춥고 해서 호텔 내 위치한 "다랑쉬" 에 가기로 했습니다.
"다랑쉬" 레스토랑은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3~4개월 단위로 바뀌어가며 운영되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중화 코스요리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 다랑쉬 운영시간 : 17:00-22:00 (매주 수요일 휴무)

다랑쉬 중화 코스요리

다랑쉬 중화 코스요리

다랑쉬 중화 코스요리

 
사실 크게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사실 가격대가 좀 있었던 터라 어떨까 했는데 먹어보고 느낀 점은 좋은 재료를 써서 정성스레 만든 한 끼였습니다.
그리고 레스토랑 내부 분위기도 괜찮아서 차로 이동하지 않고 호텔 안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먹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먹었던 후식이 너무 깔끔하고 맛있어서 더 주실 수 있냐고 물어보려다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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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해비치 호텔 제주 조식 - 섬모라

1) 운영시간

- 조식 뷔페 : 07:00-10:30 
- 중식 (브런치) 뷔페 : 12:00-14:30
- 석식 뷔페 : 18:00-22:00

푹자고 일어나서 바로 조식을 먹기 위해 호텔 1층 로비에 위치한 "섬모라"로 이동했습니다. 호텔 1층으로 내려오니 우측으로는 제주도 느낌이 확 나는 실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도 소리 지르며 달려가더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포즈를 취하네요. 아침 먹고 다시 오기로 하고 한 바퀴 돌아서 섬모라로 이동했습니다.

호텔로비에 위치한 실내 산책로

산책로에서 포즈취하는 아이

 
조식은 이틀동안 맛있게 먹으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이와 함께 밥 먹다 보니 정신없이 먹고 나왔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호텔 조식으로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었고, 커피도 직접 내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후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관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고, 많은 분들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좋은 분위기에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아침에 배부르게 먹고 아이와 함께 호텔 앞 정원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1차선 차도를 건너면 바로 제주도 바다를 가까이 볼수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호텔 산책만 나와도 제주도 여행 온걸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텔 앞 정원

호텔 앞 제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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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저녁에는 호텔 내 위치한 실내놀이터에도 잠깐 다녀왔습니다. "놀멍"이라는 실내놀이터인데, 위치는 리조트 지하 1층에 있으며 운영시간은 10:00 -22:00이니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녁에 갔더니 아무도 없어서 아이 혼자 실컷 놀다 왔습니다. 이용시설이 많지는 않았고, 볼풀장, 미끄럼틀, 동물인형 정도 있어서 2~3살 정도 아이에게는 적당히 놀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실내 놀이터

저녁에 찍은 호텔 외관 전경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해비치 제주 호텔"을 선택했던 것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와도 좋은 곳이고, 후회없는 선택이었네요.
아이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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