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아이랑 맛집 - 아랜역 물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인천 청라 아이랑 맛집 - 아랜역 물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인천 청라 맛집 중 아이랑 가기 좋은 "아랜역 물닭갈비" 방문 후기를 작성하려고 해요. (구) 성원 물닭갈비로도 알려져 있긴 해요.

 

물닭갈비는 기본적으로 살짝 매운 양념이지만, 옵션으로 "지리"를 선택하시면 맵지 않게 아이랑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뼈가 있는데 순살로 드시려면 구이 닭갈비 메뉴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기본적인 반찬은 전부 셀프로 이용하고, 탄산음료(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등) 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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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라 아랜역 물닭갈비 위치, 주차장

 

아랜역 물닭갈비는 인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라의 수변공원 쪽에 위치하고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주변에 상가들도 많이 있지만 아랜역 물닭갈비는 식사시간대에 가시면 거의 웨이팅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토요일 저녁 6시에 방문했었는데 앞에 6팀 정도가 대기중이었고, 저희가 온 뒤로도 5~6팀이 금방 차더라고요. 그만큼 맛집이라는 생각으로 기분 좋게 기다렸네요. 

 

그리고 오실때는 지젤엠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말 방문시에도 주차자리가 많아서 넉넉히 주차할 수 있었어요. 식사를 하니 4시간 무료 주차를 주셔서 식사 후에도 넉넉히 주변 산책이나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청라 커낼웨이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도 좋아요.

 

2. 청라 아랜역 물닭갈비 메뉴판

아랜역 물닭갈비 메뉴판이네요.

 

메인메뉴인 물닭갈비는 소(2인)/중(3인)/대(4인)/특대(5인) 이렇게 나뉘어 있어요. 저희는 아이와 3명이서 방문해서 2인 메뉴에 아이가 먹을 날치알 주먹밥과 계란찜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가격은 (2인) 29,000원, (3인) 37,000원, (4인) 45,000원, (5인) 59,000원이니 방문 인원수에 따라 가격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맵기도 정할 수 있는데 아이도 같이 먹을 거라면 "지리"로 선택하시면 순한 맛으로 같이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물닭갈비는 뼈닭갈비라 순살을 드실려면 구이닭갈비를 주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주변 테이블을 보니 대부분 물닭갈비를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3. 청라 아랜역 물닭갈비 내돈내산 후기

기본 반찬들은 전부 셀프바에서 계속 드실 수 있어요.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반찬을 담아 왔어요. 기본반찬은 따로 있지 않았고, 모두 셀프로 드실만큼 그릇에 담아서 가져오는 방식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셀프바 뒤쪽으로는 탄산음료도 무료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했어요. 저희는 콜라와 사이다를 담아서 왔네요.

 

아이 추천메뉴인 날치알 주먹밥과 계란찜이 나왔어요.

 

날치알 주먹밥은 주문하면 거의 바로 나오더라구요. 아이도 배가 고팠던 터라 우선 주먹밥을 바로 만들어서 줬어요. 비닐장갑을 주셔서 아이가 한입에 먹기 좋게 주먹밥을 만들어 줬어요. 그리고 밥만 먹으면 심심하니 간이 적당히 된 계란찜도 같이 먹었어요. 

 

실패하기 힘든 김, 마요네즈, 날치알로 만든 주먹밥이라 아이가 역시 잘 먹더라고요. 계란찜도 반찬으로 잘 먹었어요. 

 

"소(2인)" 메뉴를 시켰어요. 기본사리로 떡, 감자, 파가 들어 있어요.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메인메뉴인 물닭갈비가 나왔어요. 기본적으로 떡 사리가 꽤 많이 들어 있어서 추가 주문은 필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감자와 파도 많이 들어 있었는데 먹을수록 단맛을 내는 파가 정말 맛있었어요.

 

물닭갈비도 기본적으로 쫄깃한 식감이 있어서 살짝 매콤한 양념과 잘 어울렸어요. 괜히 인천 청라 맛집으로 웨이팅이 많은게 아니었네요. 아기 의자도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도 편하게 잘 먹더라고요. 아이용 식기는 따로 말씀드리니 가져다주셨어요. 

 

라면사리가 저절로 생각나는 양념 맛이네요.

 

처음 양념된 닭갈비를 먹고는 라면사리가 생각 나더라구요. 라면사리는 반쯤 드셨을 때 주문해 달라고 하셔서 그 타이밍에 바로 주문했어요. 라면사리 1개를 넣어주셔서 익히자마자 바로 먹었네요. 역시 한국인이면 마다할 수 없는 라면 맛이었어요. 

 

이렇게 둘이서 먹으니 어느정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그래도 마지막은 빠질 수 없는 치즈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치즈볶음밥은 바로 나와서 직접 판에 올려 주세요. 그리고 치즈가 익을 때쯤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어요. 

 

마지막은 역시 철판 치즈 볶음밥이네요.

 

마지막까지 바닥을 긁어 먹었네요. 채채 엄마도 배부르다면서 마지막까지 잘 먹더라고요. 아이도 혼자 날치알 주먹밥과 계란찜을 많이 먹은 걸 보고 잘 왔다 싶었어요.

 

인천 청라에 아이와 방문하시는 분들은 청라 맛집 아랜역 물닭갈비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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